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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예쁜 스팀다리미 /홈쇼핑 다리미

by 장보는엄마 2022. 1. 19.

우리 집은 오래전 선물 받은 다리미가 있음에도 5년간 사용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신랑도 편한 복장으로 출퇴근을 하고 나도 집에서 아이 둘을 보며 챙겨 입고 어디 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간혹 구김이 잘 가는 옷을 입게 되면 핸디 스팀다리미 정도는 있으면 편하겠다 싶은 생각을 했었다.

 

사야지 생각만 하고 잊고 있다가 간혹 필요성을 느낄 때면 알아보고 구매해야지 생각만 하고 잊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아무 생각 없이 티비를 틀어 놓았다가 홈쇼핑에서 아이스티머 스타일러를 보게 되었다. 

 

홈쇼핑에서는 뭐든 안 좋게 보이겠냐만은 일단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스팀이다 보니 살균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해서 혹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강아지와 비염이 있는 첫째 아이가 있어 매일 빨 수 없는 이불이나 침대를 간단히 살균해줄 수 있겠다 싶기도 했다. 

색상이 너무 다양해서 고민되었는데 체리핑크와 딥그린 중 고민하다가 신랑이 당연히 딥그린을 고를걸 알면서도 내가 결정할 수 없어 신랑에게 골라달라고 했다. 역시나 신랑 픽은 딥그린:)

 

홈쇼핑 구성은 아이스티머 + 거치대 + 보풀제거기 + 전용 프리즘 백이었다.

마침 보풀제거기도 필요한 김에 구매했는데 사실 디자인 때문에 구매한 게 가장 컸다 :)

보풀제거기까지 딥그린 색상으로 예쁘게 뽑았고 프리즘 백은 3가지 색상 중 랜덤이었는데 블랙 색상이 왔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딥그린 색상이 꾀나 고급져서 더 마음에 들었다. 

기다란 선도 깔끔하게 정리해둘 수 있어 좋다. 

 

너무 예쁜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물통은 손잡이 아래쪽에 있는데 사실 물 넣기가 조금 불편하긴 하다. 거기다 물통이 작은 편인듯했다. 우리 집이야 쓰더라도 한 번에 여러 옷을 할 일이 없으니 작아도 상관이 없으나 자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못할 만한 제품인듯하다. 

 

스팀이 나오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콘센트를 연결하면 빨간불이 들어오고 조금 기다리면 초록불이 된다. 초록불이 됐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 쓰는 중간중간 자꾸 빨간불이 되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 

처음 사용하는데 스팀이 제대로 안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불량인가 싶어 몇 번이고 테스트해보는데 스팀이 안 나오다가 갑자기 퍽하면서 스팀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좀 찜찜하게 나올 때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잘 나온다 싶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간단히 테스트하기 위해 옷을 구기고 해 보았는데 빳빳한 정장을 다릴 일이 없는 우리 집은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싶었다. 내가 아직 스킬이 없는 건지 홈쇼핑에서처럼 잘 펴지지는 않지만 내 손으로 이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지 싶다. 

 

이렇게 화장대 한쪽에 올려뒀는데 너무 예쁘다. 다른 핸디 스팀다리미를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예쁜 거 하나로 다 된 느낌이다.

 

장점 
예쁘다. 어디에 둬도 예쁘다. 

단점
물통이 작다. 

총평 
예쁘다는 장점이 다 하는 제품인 듯. 물통이 좀 불편한 감이 있지만 나처럼 다림질할 일이 거의 없지만 간혹 필요하다면 추천, 다림질을 자주 하며 많은 양을 한다면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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